경기 불황에도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규모를 전년보다 24.2% 늘리기로 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12일 발표한 2023년 주요 기업의 설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조사에 따르면, 올해 주요 기업들이 설 명절 전에 협력사에...
설 앞두고 170억 원 조기 지급 결정중소기업 81곳 자금 부담 완화 기대르노 “협력사 수출 우려 함께 타개”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가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70억 원을 18일에 조기 지급한다. 또한 협력사들의 올해 수출 감소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타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포스코건설은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7억 원 을 오는 1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976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위, 설 연휴 금융이용 불편 해소ㆍ자금 지원 방안 발표대출 만기일ㆍ신용카드 결제일은 이달 25일로 자동 연기주택연금ㆍ예금 지급일 있다면 20일에 미리 받을 수 있어환전ㆍ송금 등 가능한 이동ㆍ탄력 점포 17곳 운영 예정
금융당국이 설 연휴(1월 21일~24일)를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8일까지 중소ㆍ중견기업에 총...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아울러 협력사의 규모를 고려해 자금 유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지원도 시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제3회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해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시상과 함께 사업화 기회도 부여했다. 이 밖에 공동기술개발 연구비 지원과...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1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삼성전자 등 11개 계열사 1조400억 원 규모…최대 2주 앞당겨 농가·소상공인 판매 돕는 온라인 장터 열어, 17개 관계사 참여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
삼성전자는 10개 관계사와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를 원주 오픈 스튜디오로 초청해 만두 빚기 등 설 연휴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6.6%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설 자금 수요조사 당시 ‘곤란하다’(26.0%)로 응답한 비중보다 높았다. 자금 사정이 그만큼 악화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00천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 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10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4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메리츠증권이 자금시장의 돈맥경화 해소를 위한 도의적 역할을 자처했다는 ‘이상적인’ 설도 나옵니다. 금융당국의 가려운 곳을 제때 긁어줬다는 얘기입니다. 메리츠와 롯데건설의 이번 계약은 작년말 무렵에 논의됐고, 금융당국에도 이 같은 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시장은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때입니다. PF 부실로 건설사들의 위기설도...
3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목적 등 확보 목적으로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194만200주(약 59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하면 10.2%의 지분을 가진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일에만 상한가에 가까운 27.45%가 올랐고 이후에도 급등세가 연출돼 급기야...
이어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정책현장에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재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복합위기 상황에서 수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의 경기 침체로 수출 여건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의 높아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겨 수출이...
현대차그룹은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쓰임새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2ㆍ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쓰임새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2ㆍ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한은 관계자는 “(이 RP매입은) 원화자금순환에 있어 일시적으로 유동성 완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일시적 유동성 위축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7일물로 한 것은 (기존 14일물로 할 경우) 만기가 설날 연휴와 겹치기 때문”이라며 “16일에도 (실시 여부는 수요) 조사를 해봐야 한다. 그때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설날을 앞두고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더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인해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앞서 지난해 설에는 KT와 KT계열사들이 총 756억 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설 명절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중소기업의 외상판매에 따른 신용 불안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 외상매출채권 1조 원을 보험으로 인수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해 설 이전 2개월간 개인·점포당 최대 1000만 원의 성수품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사업자를 위해선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한 연장을 신청할 시 적극 승인하고, 자금경색 등 사유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